공항에서 비행기가 이륙하고 착륙할 때 사용되는 활주로는 공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요 안전과 직결되어 있는 활주로의 길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8개 국제공항 활주로 길이는 몇 미터 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인천국제공항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인천국제 공항은 우리나라의 중추공항으로 2001년 3월 29일 개항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공항으로 대부분의 주요 국제선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연결됩니다.
인천공항에는 총 5개의 활주로가 있으며 각각 활주로 길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제1활주로 3,750m
- 제2활주로 3,750m
- 제3활주로 4,000m
- 제4활주로 3,750m
- 제5활주로 3,4000m (건설 예정)
김포국제공항
서울특별시 강서구에 위치한 김포국제공항은 구내선 주요 허브공항의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명칭은 김포국제공항이지만 실제 위치는 김포가 아닌 서울에 있는데요 처음 개행 시 공항 주소지가 경기도 김포군 양서면이었는데 1993년 양서면이 서울특별시에 편입되면서 서울에 소속되게 되었습니다.
김포국제공항에는 2개의 활주로가 있고 각각 활주로 길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 구 활주로 3,600m
- 신 활주로 3,200m
제주국제공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국제공항은 우리나라의 최고의 광관지로 들어가는 관문으로 매우 짧은 운항간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1분 40초 간격으로 비행기가 이륙과 착륙을 진행하는데요 인천공항을 제외하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이용객이 이용하는 공항입니다.
제주국제공항에는 주 활주로와 보조 활주로가 있으며 각각 길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주 활주로 3,180m
- 보조 활주로 1,900m
김해국제공항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2동에 위치한 김해국제공항은 국제선 이용객만 세면 인천국제공항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이용객이 방문하는 공항입니다.
김해국제공항에는 2개의 활주로가 있으며 각각 길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대형활주로 3,200m
- 소형활주로 2,744m
대구국제공항
대구, 경복의 관문이 되는 거점공항인 대구국제공항은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1961년에 개항한 대구국제공항은 2030년 대구경북통합신공항으로 이전될 예정으로 폐항을 앞두고 있습니다.
대구국제공항에는 주 활주로와 예비 활주로가 있으며 각각 길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주 활주로 2,755m
- 예비 활주로 2,743m
청주국제공항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에 위치한 청주국제공항은 민군겸용 국제공항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에 기상악화 시 대체 이창륙 공항으로 야간 이착륙 제한 시간이 없는 공항으로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공항입니다.
청주국제공항에는 군용 활주로와 민군겸용 활주로가 있으며 각각의 길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 군용 활주로 2,744m
- 민군겸용 활주로 2,744m
무안국제공항
전라남도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에 있는 호남의 유일한 국제공항으로 야간 이착륙 제한시간이 없어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공항입니다. 양양국제공항에 이어 23년 기준 가장 운항편수가 적은 국제공항입니다.
무안국제공항에는 주 활주로 1개만 존재하며 활주로의 길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주 활주로 2,800m
무안국제공항의 주 활주로는 2025년까지 3,160m로 연장 공사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무안공항은 제주항공 2216편 추락사고로 운행이 중단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양양국제공항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에 위치한 양양국제공항은 우리나라 국제공항 중 유일하게 항공기의 평행 유도로가 없는 공항입니다.
유도로는 항공기의 지상주행 및 비행장의 각 지점을 이동할 수 있도록 설정된 항공기 이동로를 말하는데요 양양국제공항은 유도로가 없기 때문에 항공기는 활주로 끝단에 설치되어 있는 유턴전용 패드를 이용해 유턴해서 돌아오는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양양국제공항에는 주 활주로 1개만 보유하고 있고 활주로 길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주 활주로 2,500m
양양국제공항의 활주로는 짧은 편으로 활주로를 2,800m 이상으로 확장해야 장거리 국제선 운항이 가능한 동체 바깥지름 최소 5m 중후반, 안 지름이 최소 5m 초반이 되는 광동체 비행기의 이륙과 착륙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재는 광동체 비행기의 이착륙이 힘들어 승객을 줄이는 경우에만 이착륙이 가능합니다.